부회장·감사 등 임원도 선출

[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제13대 회장으로 이숙원(현 수석부회장) 후보가 당선됐다.

한여농중앙연합회는 지난 12월 23일 2020년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회장과 부회장, 감사 등 중앙연합회 임원 선거를 진행했다. 이번 선거에는 회장직에 이숙원 후보, 부회장직에 반순량, 김명순, 이미옥 후보, 감사직에 이기선, 현정애 후보가 단독 출마한 가운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의결로 진행됐다. 선거 결과 후보자들이 무투표 당선됐다. 수석부회장으로는 이미옥 부회장이 선임됐다. 이번에 당선된 임원들의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다.

이숙원 신임 한여농중앙연합회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한여농 회원분들의 지지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한여농 회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자주 실시하고, 회원 간 소통을 활성화해 한여농 조직이 더욱 튼튼해지도록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숙원 신임 한여농중앙연합회 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한여농충북도연합회 회장을 역임했고 2017년 한여농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에 선임돼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권리 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안형준 기자 ahn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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