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신의준 전남도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완도2)은 수산물도 가격 변동이 큰 해조류 품목에 대한 가격안정제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같은 주장은 전남도의회 수산정책발전연구회(대표 신의준 의원)에서 발주한 ‘수산물 가격안정 대책 및 가격안정제 도입을 위한 연구 용역’결과에 따른 것이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미역, 다시마, 매생이, 톳, 청각, 파래와 같이 가격 변동이 큰 해조류에 대해 가격 안정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 특히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조례와 같이 수산물도 가격 안정지원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신의준 대표는 “현재 농산물은 농산물 가격 안정 지원 조례가 이미 제정되어 시행되고 있으나, 수산물은 가격 안정 제도가 전혀 마련되지 않아 어업인들의 불만이 높았다”면서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청회 등 어업인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올해에는 수산물 가격 안정 조례가 제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전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수산정책발전연구회는 수산정책발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신의준 대표를 비롯해 총 11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전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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