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과, 내년 1월 5일까지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 실현을 위한 정책 발굴과 실행방안 등을 도지사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할 ‘제2기 농어업특별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경남도는 제2기 농어업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고, 농어업·농어촌 혁신의제 발굴과 미래위기 대응력 강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견인하기 위해 기존에 추천으로 구성됐던 위원들 중 일부를 공개모집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경남도의 제2기 농어업특별위원회는 위촉직 위원 26명(공모 17명, 추천 9명)과 당연직 위원 4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이다. 5개 분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위원 30명 중 17명을 공개모집한다. 모집기한은 내년 1월 5일까지이다.

신청 대상은 △소비자단체 대표 및 전문경영인 △농업·임업·어업 관련 대학교수 및 관련 분야 전문가 △선도 농업인·임업인 및 어업인 △농림어업 관련 정부·공공기관 및 도 출자·출연기관 관계자 △농협경남지역본부, 수협경남지역본부, 산림조합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관계자 △농어업·농어촌에 관해 전문지식 및 경험이 풍부한 사람 등이다.

희망자는 경남도 홈페이지 도정소식(공지사항,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정재민 경남도 농정국장은 “급변하는 농어업 현실에 적극적으로 대응, 당면 현안 과제에 대해 소통과 협치를 통해 정책 수혜자인 농어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고자한다”며 “농어업·농어촌 발전에 뜻 깊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 제1기 농어업특별위원회는 2018년 12월 18일에 출범해 그동안 27회에 걸쳐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어업 정책 추진과 관련하여 다양한 자문을 진행해왔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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