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신품종 딸기 품종의 신속한 농가 보급을 위해 딸기육묘 전문업체와 통상실시 계약을 맺었다.

성추참외과채류연구소 개발
‘알타킹·싼타·베리스타’ 3품종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2월 16일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개발한 신품종 딸기 ‘알타킹’, ‘싼타’, ‘베리스타’ 3품종을 신속하게 보급하기 위한 딸기육묘 전문업체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통상실시권을 계약하는 업체는 상주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굿파머스그룹(대표 박홍희)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5년간 15ha에 심겨질 150만 주를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계약 품종의 보급량은 알타킹 100만 주, 싼타 25만 주, 베리스타’25만 주이다. 

경북도에서는 2019년 감천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 등 3개 업체와 이미 계약해 신품종 3종을 공급하고 있으며, 추가 계약을 통해 농가에서는 다양한 업체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최기연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통상실시 계약을 통해 고품질의 딸기 신품종을 농업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하는 길이 열렸다”며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딸기 신품종을 육성하고 보급하여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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