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 양성 위해 모금 한뜻”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한농연정읍시연합회(회장 김태선)가 16일 정읍시청을 찾아, 유진섭 정읍시장에게 장학금을 기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농연정읍시연합회(회장 김태선)는 12월 16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626만4000원을 (사)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을 맡고 있는 유진섭 정읍시장에게 전달했다.

장학금은 정읍 지역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농연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정읍시연합회 김태선 회장은 “올해는 사상 최대 기후위기와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로 농민들에게 큰 상처를 줘 아픔이 크지만 미래 정읍을 짊어지고 나갈 인재 양성을 위하는 마음에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성금 마련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유진섭 이사장은 “장학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 지역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