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15일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지리산 산청곶감’ 첫 경매를 참관한 이재근 산청군수<가운데> 등이 도넛형태의 ‘지리산 산청곶감’을 들고 있다.

경남 산청군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12월 15일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된 ‘지리산 산청곶감’의 첫 경매가 진행됐다. 

올해부터 ‘지리산 산청곶감’ 경매에는 100% 규격 포장된 제품(곶감, 감말랭이)만 입점이 가능하다. 코로나19와 미세먼지 차단 등 위생적인 유통을 위한 조치다. 이날 첫 경매에는 이재근 산청군수, 심재화 산청군의회 의장,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 등 소규모 인원만 첫 경매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산청곶감 풍년을 기원했다.

또한 제14회 지리산 산청 곶감축제가 내년 1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온라인축제(http://www.gocgam.kr/festival)로 열린다. 축제기간엔 라이브커머스, 크라우드펀딩, 온라인 판매 등을 통해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대한민국 명품곶감으로 자리매김한 ‘지리산 산청곶감’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 곶감 생산 기반을 단단히 다져왔다”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14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곶감의 참맛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산청=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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