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400곳 사고 제로화 추진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도가 농어촌민박·농촌체험휴양마을 등 도내 1400개소 농촌관광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제로화를 추진한다.

전북도와 시·군은 내년 2월 26일까지 농촌관광시설 특별안전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소방과 위생 관리기관이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 책임자의 안전교육 이수 △소방시설 구비 및 작동상태 △안전사고·위생관리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발열체크·손 소독제 비치 △정기 방역소독실시 등 6개 항목이다.

또한 최근 끝난 수능 이후 학생들의 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한 숙박을 위해 점검도 강화한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내 농촌관광객들의 안전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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