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연말 맞아 전달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김홍길 전국한우협회 회장(가운데)은 한우후계장학금으로 5000만원을 대학생 20명에게 전달했다.

전국한우협회가 연말을 맞아 축산 인재들을 위한 한우후계장학금과 결식아동을 위한 한우버거 세트를 연이어 전달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6일 한우협회 소속 한우농가와 자녀 중 심사를 거쳐 농축산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20명에게 5000만원의 장학금(1인당 250만원)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들은 지역별 인원을 배정해 선정했고 지원자들의 포부와 역량, 학과와 성적, 자격증, 봉사활동 등을 고려해 뽑혔다. 전국한우협회는 또 같은 날 홀트아동복지회에게 롯데리아 한우버거세트 1440개를 전달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이날 기부 받은 한우버거세트를 전국의 복지관과 생활시설을 통해 전국의 결식아동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한우협회는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한우버거세트 1440개를 결식아동에게 지원한다.

김홍길 회장은 “NS홈쇼핑의 장학금 기탁으로 첫 한우후계장학금을 마련해 전달했다. 앞으로 미래 축산의 발전과 한우 후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장학금 기탁을 연속성 있게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들도 학교 졸업 후 한우산업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