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2020 한우바이어 대회가 지난 16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 회장(왼쪽 세번째)과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오른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한우 최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0 한우바이어 대회가 15일 성료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주관·주최한 한우바이어 대회는 한우농가와 바이어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한우 바이어간 교류와 정보제공을 통해 한우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진행됐다.

‘한우를 더 새롭게 더 특별하게’를 주제로 열린 2020 한우바이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됐고 한우 유통업체 구매 담당자와 유통업체, 육가공업체 등 약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T본 스테이크와 토마호크 스테이크 정형 시범을 통해 상품화 방안을 모색했고 한우를 더욱 특별하게 굽는 법을 선보였다.

김홍길 회장은 “유통업계 최전방에서 한우고기 판매와 소비 촉진을 위해 애쓰는 바이어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는 한우를 더 새롭고,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자리로 만든 만큼 더 가치 있게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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