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나주시 등 13개 농가

[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농가 지하수 관정보호함을 무상으로 설치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전남본부(본부장 박종호)와 한국농어촌공사 지하수지질처는 광양시, 나주시, 무안군, 영광군, 해남군과 공동으로 지역 농가의 지하수 수질보호와 안전영농을 위해 13개 농가에 관정보호함을 무상으로 설치했다. 

농촌지역 지하수 관정의 안전과 유지관리를 지원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설치에 나선 것이다. 박종호 전남본부장은 “보호함 설치는 지하수 수질보호와 시설관리는 물론 농업인의 안전과 원할한 농사에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일”이라며 “향후 지하수 지질 분야의 전문기술력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1969년 설립된 지하수개발공사를 시작으로 50년 넘는 지하수개발 역사의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하수 전문기관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지하수 공급과 보전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전남= 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