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농협회전북지역본부와 익산군산축협이 사랑의 연탄 6330장을 농촌지역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성일)과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은 12월 11일 군산시 서수면사무소(면장 문섭)를 방문해 소외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농촌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연탄을 기부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기부한 연탄은 서수면 관내 저소득층 20가구에게 연탄 6330장(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심재집 익산군산축협 조합장은 “전례없는 감염병 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축산인들의 정성을 담아 지역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연탄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과 지역민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축협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전북본부장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축산인의 정성을 담아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작게나마 정성과 사랑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산=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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