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경기도와 서울우유 협동조합,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가 경기도청에서 이웃사랑 우유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경기도와 경기지역 낙농가가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겨울철을 맞이한 이웃들을 위해 우유 나눔을 통한 사랑실천에 나섰다.

경기도와 서울우유 협동조합,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12월 10일 경기도청 행정1부지사 집무실에서 ‘경기도 이웃사랑 우유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우유소비 촉진과 나눔문화 확산 차원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문진섭 서울우유 협동조합장, 강보형 서울우유 축산계장협의회장,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낙농가들은 이번 전달식에서 어려운 축산여건 속에서도 서울우유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총 5000만원 상당의 멸균우유 2592박스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우유들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경기광역 푸드뱅크’를 통해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한부모 가족 등 도내 소외계층 25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용철 행정1부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더 힘든 겨울을 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낙농가 등 축산업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기도는 전국 낙농산업 1위 지자체로서 낙농업 발전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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