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포천시와 농협은행포천시지부가 탈 석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포천시는 12월 8일 시 금고로 지정된 농협은행포천시지부와 ‘탈 석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화석에너지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포천시는 2024년 차기 시 금고 운영 금융기관 선정 때 탈석탄 선언 여부 및 재생에너지 투자 실적 등을 평가지표로 반영, 석탄발전 투자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금융권의 탈석탄 투자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국립수목원이 있는 숲과 물의 도시”라며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금융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은행 포천시지부가 탈석탄 금고 선언으로 녹색금융 바람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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