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샤사사·샤방’ 선보여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과수농협연합회 썬플러스 푸드트럭이 컵과일 무료증정 행사를 했다.

우리 과일로 만든 컵과일 ‘샤사사’와 ‘샤방’이 이마트에 선보여, 국산 과일을 이용한 컵과일 시장 확대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국산 과일 소비촉진을 위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샤인머스켓을 기본으로 대표 국산 과일인 사과를 넣은 ‘샤사사(샤인머스캣+사과)’와 샤인머스켓에 방울토마토를 추가한 ‘샤방(샤인머스캣+방울토마토)’ 두 가지 상품을 출시했다. 

현재 시장에 판매 중인 컵과일 제품 상당수는 파인애플과 같은 수입과일의 원물 비중이 높은 편으로, 국산 과일을 원료로 한 상품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김현주 이마트 바이어는 “코로나로 인해 과일도 안전하고 간편하게 먹길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소비자 수요에 맞는 신상품 개발과 홍보 지원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샤사사’, ‘샤방’은 12월 10일부터 전국 이마트 10개 매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서울 용산점, 천호점, 왕십리점, 구로점, 영등포점과 속초, 강릉, 제주, 서귀포, 둔산 이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과수농협연합회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컵과일 런칭 기념 ‘상큼 트럭이 간다 in 제주’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 기간 제주도 내 관광지와 유명 명소를 과수농협연합회 썬플러스 푸드트럭이 직접 돌아다니며 제주 관광객 및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산 컵과일을 무료로 증정하며 홍보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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