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카길애그리퓨리나가 연암대에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가 국내 축산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연암대학교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증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에 따르면 지난 1993년부터 올해까지 28년 동안 총 663명의 연암대 재학생들에게 4억746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해 왔다. 연암대는 이번에 카길애그리퓨리나가 지원한 장학금 1000만원을 축산계열 1학년에 재학 중인 김천욱 학생을 포함한 1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연암대에서 최근 진행한 장학금 기증식에서 하병찬 카길애그리퓨리나 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돼 기업과 학교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2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농축산업 미래를 짊어질 인재 양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육근열 연암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연암대 학생들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카길애그리퓨리나에 학교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한국 농축산업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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