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양평군은 우보농장(주)과 토종벼 씨앗 확대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12월 4일 농업회사법인 우보농장㈜(대표 이근이)과 토종벼 씨앗의 확대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라져가는 토종자원을 육성하고 보급해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양평군 토종자원 클러스터 조성의 일환으로, 민간에서 20여 년간 토종벼 씨앗을 보존하고 보급해 온 농업회사법인 우보농장과의 전문기술 공유와 공동 시험연구 사업을 위해 추진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앞으로 양평군은 우보농장과 적극 협력해 우리 토종자원을 전 세계적으로 가치있는 브랜드로 만들어가고 토종자원의 다양성이 오랜 시간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근이 우보농장 대표는 “토종벼 유전자원 보존 전문기술을 교류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성을 지닌 토종쌀을 맛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양평 토종씨앗 보급 확대에 대한 기대를 비쳤다.

양평=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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