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주농협 부녀회연합회 회원들이 사랑나눔 김장 축제로 담근 김치를 독거노인,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전북 전주농협은 전주농협유통센터에서 ‘2020 사랑나눔 김장축제’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부녀회연합회 회원 8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에서 생산한 배추 2000포기로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갔다. 담근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마을영농회, 경로당, 어려운 시설단체 등 지역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게 우리사회의 넉넉한 인심과 부녀회 특유의 섬세한 온정을 담아 직접 전달했다.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우리지역에서 재배한 농작물로 담근 김장김치를 나눔으로써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소득도 올리고 더불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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