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최근 한국농어촌공사전북지역본부는 정읍시 소성면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라 도내 관리 저수지에 대해 차단방역을 강화한다.

이에 이강환 전북지역본부장은 각 지사와 영상회의를 통해 방역사항을 긴급 점검, 철저한 차단방역 강화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전북도본부는 철새도래지인 고창 흥덕·부안 청호·군산 옥구저수지 등 주요 14개 저수지를 주기적으로 방문, 주요 조류 종 및 개체수를 확인하는 등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공사 관리 저수지 내 일반인 출입을 자제토록 주요 길목에 출입금지 띠를 두르고 출입통제 현수막·입간판 등을 설치, 외부인 및 낚시 객의 출입을 막고 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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