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가 ‘제7회 한광호 농업상’ 수상자로 이명화 다온농업 대표(농업대상)와 윤대진 건국대 교수(농업연구상)를 선정했다.

‘한광호 농업상’은 (재)한광호 기념사업회가 고 화정 한광호 박사의 ‘농업보국’ 뜻을 계승하고, 농업인과 연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14년부터 시상해 온 상으로, 올해 이명화 다온농업 대표와 윤대진 건국대 교수를 수상자로 꼽았다. 한광호 농업상 중 농업대상을 받은 이명화 대표는 고품질 참외 재배기술 정립과 보급을 통해 참외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킨 공로를, 농업연구상을 수상하는 윤대진 교수는 식물의 가뭄 내성 메커니즘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함으로써 신품종 작물 개발의 토대를 구축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제7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부문 수상자 등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 2021년 1월 22일 열릴 예정이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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