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회 진행

[한국농어민신문 주현주 기자]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2020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선정된 ‘쌀가공품 TOP10’ 제품을 라이브커머스 방식으로 판매했다고 지난 3일 전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소비자가 생방송 중에 실시간으로 채팅을 하며 제품에 대해 직접 물어보고, 즉시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온라인 구매 방식이다. 협회는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환경과 온라인으로 식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방식의 판촉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온라인 생방송 쿠킹클래스는 전문 셰프의 요리 팁이 더해진 쌀가공품 요리법과 실시간 특가 판매를 통해 쌀가공품 홍보 효과가 두드러졌다는 평이다. 애플리케이션 ‘그립’에서 진행된 이번 판매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 진행됐으며, 홈카페 전문가 에이미의 ‘쌀가공품으로 홈카페 만들기’를 시작으로 요리전문가 노해동 셰프의 ‘쌀가공품으로 캠핑요리 만들기’, 김민지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쌀가공품으로 홈파티 요리 만들기’, 오스킹 강 셰프의 ‘쌀가공품으로 가정식 만들기’ 등이 차례로 방송됐다.

협회 관계자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오프라인 행사에서 온라인 라이브커머스 형태로 확장하면서 더 많은 소비자에게 홍보하는 효과가 있었다”며 “쌀가공품 TOP10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쌀가공품이 소비자에 홍보, 판매돼 쌀가공식품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현주 기자 joo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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