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2일 수협중앙회에서 회장단 회의를 갖고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차기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2009년 출범한 협동조합협의회는 협동조합 발전을 도모하고 전 세계에 한국협동조합을 알리는 국제연대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장은 회원기관의 호선으로 선출하며 임기는 1년이다.

이성희 회장은 “농협을 비롯한 한국협동조합은 우리경제가 선진국에 진입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회원기관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협동조합연맹 125주년 기념행사로 전 세계 협동조합들이 참여할 예정인 2021년 ICA서울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사회에서 한국협동조합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