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개사 참여, 650개 부스 운영

[한국농어민신문 주현주 기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달 25일 개최된 '코엑스 푸드위크 2020'에서는 국내산 농특산물, 가정간편식, 건강기능식품 등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국내 최대 식품 박람회인 ‘코엑스 푸드위크 2020’이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28일 막을 내렸다.

이번 코엑스 푸드위크는 ‘슬기로운 집밥 생활’을 주제로 310개사가 참가했으며, 650부스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출입구 최소화 △입장객 전원 마스크‧비닐장갑 착용 △3단계 발열 검사 등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먹거리의 안전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열린 박람회로 국내산 농특산물, 가정간편식(HMR), 건강기능식품 등을 선보이며 푸드 산업의 미래와 방향성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특히 이 중에서도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면역력 강화식품, 프리미엄 농특산품 등을 판매했던 ‘프리미엄 농수축산물관’과 ‘면역튼튼관’, ‘HMR 간편식관’ 등이 관람객으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2020 KITA 해외마케팅종합대전, 국내 유통바이어 상담회, 2020 코리아 푸드테크 콘퍼런스 등의 기타 행사가 개최돼 4차 산업혁명 시대 푸드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시했다.

코엑스 푸드위크 사무국은 “올해 코엑스 푸드위크는 코로나19 상황에 적합한 테마의 전시관으로 구성했고, 행사장 방역과 안전관리에 철저한 대비와 준비를 실행했다”며 “약 1만7000명의 방문객이 안전수칙에 적극 동참해 어려운 시기에도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현주 기자 joo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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