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마늘, 오는 11일까지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도는 오는 2021년 전북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이하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의 대상품목 중 양파와 마늘의 신청 접수를 오는 12월 11일까지 받기로 했다.

이번 사업 신청 대상 품목 가운데 마늘은 도내 14개 시·군 전체이며, 양파의 경우 전주·군산·정읍·남원·김제·진안·무주·장수·순창이 해당된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시군 통합마케팅 조직 또는 지역농협과 출하계약서를 작성하고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지역농협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북도는 2019년 양파·마늘의 재배면적과 생산량 증가로 시장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 올해 초 518 농가에 40억2900만원의 차액을 지원했다.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시장에서 가격 변동성이 높은 노지작물을 경작하는 농업인의 경영 안전망을 확대하고 경영기반이 취약한 중·소농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도는 농업인들이 시장가격에 구애받지 않는 안심 농사를 짓는 영농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사업이 농가경영 안정시스템이 되도록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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