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올해 발생한 태풍 바비, 마이삭, 하이선 등으로 인한 피해 재난지원금 7억9600여만원을 11월말까지 지원했다.

강화 지역은 지난여름 태풍으로 986㏊, 8억76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어 피해 규모가 국고 지원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화군은 그동안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민․관․군 합동 복구활동을 진행하고, 중앙정부와 인천시 등으로부터 재난지원금을 확보해왔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지난여름 연이은 태풍으로 농가 피해가 컸다”며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재해를 입은 군민들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화=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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