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경기도는 농식품 수출에 기여한 농식품 생산자단체와 수출업체 14곳을 선정해 수출탑 상을 수여했다.

경기도는 11월 25일 수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경기농식품 수출탑 대상’ 시상식을 열고 농식품 수출에 기여한 양성농업협동조합 김윤배(신고배) 대표 등 농식품 생산자단체와 수출업체 14곳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경기도는 2019년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농산물·식품 수출실적 10만 달러 이상인 농식품 생산자단체와 100만 달러 이상인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출탑 대상 업체를 선정했다.

수상단체와 업체의 수출 품목은 신고배, 딸기, 토마토 등 신선농산물과 화훼류, 인삼류 등 특용작물이다. 9월 말 기준 경기도 수출실적은 10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1.3% 상승했다.

경기도는 수상업체를 농식품 해외 판촉행사, 국제식품박람회참가 등 내년 경기도 수출지원사업에 대상 업체로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김충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와 수출업체의 사기진작을 위해 시상을 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국제경쟁력 있는 농식품산업 육성과 수출확대 유도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농가와 생산자단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