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농식품부-축평원, 톱32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제공하는 ‘우리동네 축산물 가격비교서비스’가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톱32로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축평원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과제를 소개하고, 국민과 함께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사회적 가치 △공공서비스 △협업 △행정혁신 등 4개 분야에 걸쳐 총 845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행정안전부는 1차 예선인 전문가 서면심사를 통해 9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고, 다시 96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2차 예선인 온라인 국민투표를 실시해 우리동네 축산물 가격비교서비스를 포함한 32건의 혁신사례를 수상작으로 선발했다.

우리동네 축산물 가격비교서비스는 농식품부와 축평원이 합리적인 축산물 소비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응답하기 위해 정확하고 객관적인 축산물 가격 정보를 제공을 목표로 구축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현재 전국 약 2000여개 축산물 유통업체의 가격 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정육점의 쇠고기·돼지고기 판매가격 정보 등을 PC·스마트폰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축평원은 축산유통정보 홈페이지(www.ekapepia.com)를 통해 우리동네 축산물 가격비교서비스를 제공하며, 정보 제공 범위 확대를 위해 전통시장, 소상공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승진 축평원장은 “축산물 가격비교서비스를 활성화해 국민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국민 모두가 공감·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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