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한농연경기도연합회가 성남 농협농산물유통센터에서 개최한 ’2020 경기농산물 축제에서 100여 품목이 저렴하게 판매돼 성황을 이뤘다.

한농연경기도연합회(회장 신현유)는 11월 20~22일까지 성남시 농협농산물유통센터에서 ‘2020 경기농산물축제’를 개최했다.

행사기간 중 코로나 19 방역에 만전을 기울이며, 도내 14개 시·군 농업경영인들이 직접 생산한 쌀, 배, 인삼, 고구마, 잡곡, 벌꿀, 버섯, 땅콩, 채소류, 장류, 화훼류, 가공식품 등 100여 품목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성황을 이뤘다.

특히 경기도연합회는 행사장에 지역별 고품질 브랜드 쌀을 비롯한 시군 대표 명품 농특산물을 전시·홍보, 경기 우수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했다. 이와 함께 토종채소 심기 체험과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의 부대행사도 열어 소비자들의 참여확대를 유도했다. 

신현유 회장은 “소비자와 직거래 확대를 통해 고품질 경기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며 “경기 농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대도시 등에서 홍보 판촉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연합회는 이번 행사에 전시·출품된 160만원 상당의 경기쌀과 각종 농·특산물을 가평중앙재가노인복지센터 이윤희 대표에게 불우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기부했다. 

성남=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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