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경남농협이 고성지역 농·축협, 제일리버스(주) 등과 세 번째 ‘효도식탁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이 농촌마을 독거노인, 취약농가, 고령농업인 등에 2인용 식탁세트를 전달하는 세 번째 ‘효도식탁 지원사업’을 11월 20일 고성군에서 전개해 호평을 받았다.

정점식 국회의원, 손병환 NH농협은행 은행장,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황성보 중앙회 이사, 양진석 농협고성군지부장, 이재열 고성농협 조합장, 황창윤 제일리버스(주) 대표 등이 참석해 전달식을 진행했다. ‘효도식탁 지원사업’은 올해 경남농협에서 전국 최초로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70세 이상인 저소득 농촌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7월 밀양시 100가구와 9월 의령군 85가구에 이어 이날 고성군 120가구에 2인용 식탁인 ‘효도식탁’이 전달됐다. 고성군 관내 농·축협과 축산물전 업체인 제일리버스(주) 등이 사업비를 분담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이번이 세 번째 추진사업인데, 각 지역에서 효도식탁사업에 적극 동참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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