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기원, 질소·인산·칼륨 등

[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아열대 작물 파파야의 무가온 재배 시 적정 시비량이 밝혀져 농가에 도움 될 전망이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파파야의 적정 시비량 연구 결과, 10a에 질소, 인산, 칼륨을 30㎏씩 사용했을 때가 15㎏씩, 60㎏씩 사용했을 때보다 13∼19% 정도 수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선 밑거름(기비)으로 10a 기준 질소와 칼륨을 각각 18㎏씩 뿌리고, 인산은 30㎏ 전량을 시비한다. 이후 정식 한 달 후부터 1개월 간격으로 질소, 칼륨 각각 12㎏을 3회에 나눠 웃거름(추비)으로 시비하면 된다. 파파야는 동남아인들이 즐겨 먹는 채소로, 소화 기능을 원활히 해주고 위에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꾸준히 소비가 늘고 있다.

한편 논산 지역 특화 품종인 킹스베리를 조기 출하는 시범 사업이 성공, 농가소득이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시범 농가에 단열암막시설, 냉풍시설 등을 설치해 8월초부터 딸기화아분화 환경조건을 조성했으며, 화아 분화된 딸기묘를 9월 초에 정식한 후 11월에 수확하는 결과를 얻었다.

논산에서는 110여 농가가 킹스베리를 재배하고 있다. 킹스베리의 경우 과즙이 풍부하고 은은한 복숭아향이 나는 특대 과종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해외 수출 효자 품목이다.

예산·논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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