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영천별빛한우 한마당축제가 드라이브스루 축제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경북 영천에서 11월 13~14일 개최된 ‘2020 영천별빛한우 한마당 축제(드라이브스루) with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드라이브스루(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기간 1,619여 대의 차량이 행사장을 방문했고, 판매 누계액은 1억1000만 원, 축산물 외에 농산물 판매 누계액은 1,100만 원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인해 행사 시작 전부터 많은 차량이 방문했고, 대기시간을 활용해 우유, 떡갈비, 육포, 구운 달걀, 꿀, 샤인 머스캣 등 농축산물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시식행사 등으로 대기시간에도 알차게 행사를 즐길 수 있었으며,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특히 한우 국거리·채끝·등심 등은 조기 품절 되어 재수급 해올 만큼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품목이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기존 영천별빛한우구이축제와 달리 드라이브스루 형식이 처음 시도되는 축제임에도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내년에도 영천별빛한우 및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더욱 알리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별빛한우 쇼핑몰(http://ycstarhanwoo.com)에서는 11월 30일까지 영천별빛한우 할인판매 행사를(최대 20%) 지속해서 운영한다.

영천=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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