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하는 수질 및 토양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ERA 국제숙련도 시험은 세계 각국 분석기관이 참여해 수질, 토양 등 분야별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인증프로그램이다. 농어촌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수질 및 토양 분야별 전체 항목에서 대해 최우수 평가를 받아 2016년 참여 이해 5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농어촌공사가 최우수 평가를 받은 분석 항목은 수질분야에서는 TOC(총유기탄소), T-N(총질소), T-P(총인), SS(부유물질), CN(시안), Phenolics(페놀), Cr6+(6가 크롬), As(비소), Cd(카드뮴), Pb(납), Cr(크롬), Cu(구리), Mn(망간) 등 총 13개 항목이다. 토양분야 또한 As(비소), Cd(카드뮴), Pb(납), Cu(구리), Ni(니켈), Zn(아연) 등 총 6개 항목에서 모두 최우수 판정을 받으며 국제 수준의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어촌연구원 환경시험분석센터는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등 5개 분야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보유한 환경시험 전문부서로 농업용수 수질 측정망 수질 및 퇴적물 시료 분석 등 6만7000여점의 분석업무를 수행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