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11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진행된 ‘제22회 진주시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인 경남 진주시에서 22회째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이 열렸다.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11월 11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과 시의원, 농업관련 유관기관장과 수출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단체 수출탑 부문 2개 단체, 40만불 수출탑 부문 2명, 30만불 수출탑 1명, 20만불 수출탑 8명, 10만불 수출탑 27명, 수출유공 감사패 1명,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유공자 시장표창 5명 등 모두 4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진주시는 경남도 농산물수출 시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평가에서도 14개 수출단지가 최우수상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진주시의 농산물 수출 실적은 9월 기준 전년대비 106%인 3638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신선농산물은 3346만달러로 전국 1위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 위상을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산물 수출을 계속해서 늘려 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수출농업인들의 피나는 노력이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진주시 농산물이 해외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주=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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