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는 안동시·예천군

[한국농어민신문 박두경 기자]

경북도는 11월 9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시·군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 추진실적 평가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시·군 가축방역 추진실적 평가에서 경산시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 안동시·예천군, 우수상에 김천시·문경시·성주군·고령군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경산시에는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500만원이 수여됐으며, 최우수상 시·군에는 기관표창과 시상금 300만원이, 우수상 시·군에는 기관표창과 시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경산시는 철새도래지 출입차량 비대면 관리, 경산시 양돈협회와의 협조로 소규모 양돈 전 두수 도태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농가의 적극적인 자율방역 참여가 돋보였으며, 최우수로 선정된 안동시는 방역취약지역 출하 가금관리 체계 구축 및 농장 출입구 소독장비 설치, 예천군은 인수공통전염병 비발생 관리체계, 양돈농가 울타리 설치사업 100% 추진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방역현장에서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시상식에서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같은 재난형 가축 질병은 시·군 방역현장에서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방역 최일선에서 역할을 다해 청정 경북을 사수해준 직원들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안동=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