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삽시다·위메프’서 기획전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농촌진흥청이 코로나바이러스-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을 비롯한 농업경영체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농진청은 지난 10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가치삽시다’, 전자상거래업체 ‘위메프’와 협력해 판매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가치삽시다’에서는 ‘젊은 농부가 판매하는 더 건강한 농산물’을 주제로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추천한 45명의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 등을 12월까지 판매한다. ‘위메프’에서는 영월, 공주, 군산지역의 농촌체험농장과 명소를 방문하는 체험상품과 그 지역의 가공상품을 홍보·판매하는 기획전을 내년 4월까지 운영한다.

이 외에도 농진청은 국가농업기술포털 ‘농사로’를 통해 농촌교육농장, 농가맛집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네이버쇼핑’의 ‘농식품상생협력관’을 통해서도 오는 12월까지 우수 가공상품 판매를 지원한다.

이천일 농진청 농촌지원국장은 “농업경영체의 온, 오프라인 판로확대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적극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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