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도가 ‘2020 삼락농정 농업人·농촌in 수상작 전시회’를 전북도청 1층 로비에서 열고 20일까지 전시에 들어갔다. 사진은 전시회 개막 장면.

전북도가 2020년 삼락농정 농업人·농촌in 수상작 전시회(이하 전시회)를 11월 9일 전북도청 1층에 마련하고 오는 20일까지 전시에 들어갔다.

전북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병행한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1년 동안 전국 대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장계농협장 등 35점의 수상작을 특별 전시한다.

올해 전시되는 수상작을 살펴보면 △보람 찾는 농민분야는 제 24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논 타작물 재배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부안군 전창재씨, 농촌환경살리기와 농촌여성리더 양성 등 농촌사회 선도적 역할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은 임순옥 생활개선회군산시연합회장 등 10점을 전시한다.

△제값 받는 농업 분야에는 GAP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전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과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슬지제빵소 등 12점이 전시됐다.

△사람 찾는 농촌 분야는 매년 장계가는 날 행사를 개최해 도시와 농가의 교류를 통행 상생하는 기회를 마련해 석탑산업훈장을 받은 장계농협 곽점용 조합장과 2019년 농촌관광사업 등급 결정에서 체험·교육·숙박·음식 4개 평가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으뜸촌으로 지정된 완주군 창포마을, 무주군 무풍승지마을 등 10점을 전시했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업·농촌의 우수한 성과들을 한자리에 모아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많은 사람들이 배울 수 있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해 온 전시회”라며 “전북 농업의 우수성을 알려주신 수상자들에게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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