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인의 날 기념식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이상철 회장, 최훈 행정부지사, 송지용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됐다.

2020 전북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11월 9일 전북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이상철)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 김철수 농산경위원장, 박경숙 전북농업기술원장, 농민단체장과 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감사패 증정, 비전선포식 등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철 회장은 대회사에서 “올 한해 폭우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농작물 수확이 1/3정도 감소돼 가슴이 아프다”며 ”이 어려운 문제를 전북도가 마련하고 나아가 오늘을 기회로 전북농업 발전이 지속가능토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훈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북도정의 핵심은 삼락농정, 농생명산업으로 농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삼락농정 대상을 제정, 시행하고 있다면서 전북형 뉴딜을 추진 농업분야가 가장 많이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지용 의장은 축사에서 “올 한해 냉해에 이어 집중호우로 농민들에게 큰 시련을 줬다”며 “전북이 전국 최초로 농민공익수당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전북도와 전북도의회가 합심 노력하고 농업인 우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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