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15개 시군 48개 지구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농산어촌개발사업 사후관리에 정성을 쏟고 있다.

경남도는 11월 9~27일까지 3주간 하반기 ‘농산어촌개발사업’ 사후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 주민들의 생활편의시설 및 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해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설치한 중요재산의 사후관리현황과 운영상황을 반기별로 점검 중이다.

상반기에는 농어촌공사, 경상대 농촌활성화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15개 시·군 78개 지구의 시설물 사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하반기에는 4인1조 3개 반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권역단위사업 등 15개 시·군 48개 지구를 점검한다.

상반기 점검에 참여했던 한국농어촌공사, 경상대 농촌활성화센터 외에 경남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농산어촌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민간위원도 추천받아 민간분야의 시각을 보완하고, 사업추진 및 운영단계에서의 어려움을 반영한 합리적 개선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류해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준공된 시설물의 운영관리문제가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며 “중요시설물 소유권과 부기등기 여부와 운영부분 등을 점검해 농촌의 거점 문화복지공간 역할을 더욱 활발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