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SG한국삼공㈜이 흰가루병 방제효과가 우수한 ‘피리오’ 액상수화제 마케팅에 나섰다.

‘피리오’ 액상수화제는 피리오페논(8%)과 보스칼리드(15%)를 함유한 흰가루병 전문약제로서, 침투이행성이 뛰어나 병이 발병한 후에 처리해도 병반 형성을 억제, 우수한 치료·예방 효과를 나타낸다. 또, 침투이행성이 강력한 만큼 식물 조직 내에서 성장해 방제가 어려운 내생 흰가루병 치료도 가능하며, 강한 휘산성과 침달성으로 잎의 뒷면까지 약액이 재분배돼 약액이 묻지 않은 부분도 방제한다는 것이 한국삼공의 설명이다.

‘피리오’ 액상수화제는 고추(단고추류 포함), 멜론, 수박(복수박 포함), 오이, 참외, 호박(단호박 포함), 가지, 딸기, 장미, 포도 등 흰가루병에 등록돼 있는 제품이다.

한국삼공 관계자는 “‘피리오’ 액상수화제는 기존 흰가루병 약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흰가루병에도 효과가 우수하며, 꿀벌 및 수정벌에 대한 안전성이 높아 시설하우스내 수정벌을 이용하는 작물에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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