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꽃피다’ 팀 대상 영예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비대면으로 치러진 전북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요리경연대회에서 ‘밥 꽃피다’ 팀 생강꼬치영양덮밥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완주군은 ‘2020 전국 와일드푸드 요리경연대회’를 군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었다. 매년 와일드푸드축제 폐막을 장식했던 요리경연대회인데 올해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무관중에 4시간 동안 완주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전국으로 송출됐다. 경연대회에는 전국 쉐프 11팀이 참여해 음식솜씨를 뽐냈다. 대상에는 생강꼬치영양덮밥과 소힘줄 된장국을 선보인 완주군출신 ‘밥 꽃피다’팀이 선정돼 농식품부 장관상을 거머쥐었다. 최우상은 중식과 한식을 접목한 코스 요리로 개구리뒷다리튀김 새콤 샐러드와 메인 갈릭페퍼새우를 선보인 광주출신 ‘브로스’팀이 받았다.

이명기 와일드푸드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 19 상황에도 전국에서 참여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요리경연 수상을 한 음식들은 향후 개최될 와일드푸드축제장에서 선보여 관광객에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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