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청정 전북 진안고원 배추와 고추 등으로 김장체험을 하고 가져가는 ‘2020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가 11월 20∼22일까지 진안고원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 행사는 첫날 지역 청소년 대상 김장체험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사전예약제를 대상으로 1타임당 50가구씩 3타임으로 김장담그기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보쌈과 막걸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안삼맛쇼 △두부만들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을 마련해 축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장담그기 체험 가격은 김장 한 세트(절임배추 20kg)와 양념(10kg)에 15만원이다. 사전예약은 11월 18일까지이며 선착순 300가구에 한해 전화(063-433-6613)로 신청 받는다. 불가피하게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택배주문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에 고심하는 지역농가에게는 소득 증대를 돕고 소비자들에게는 청정진안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