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충남 당진시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업소를 돕고 농산물 소비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식재료 공동구매를 추진한다.

당진시는 올 3월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국산 식재료 공동구매 조직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당진 생산 양파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공동구매 행사를 진행한다. 양파는 농산물유통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당진시농협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엄격한 선별과 품질관리를 통해 각 외식업소로 공급할 예정이다.

양파 공동구매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한국외식업중앙회 당진시지부(041-355-4735)에서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전화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한정수량 800상자(20kg/1상자 기준 2만원/배송비 포함)를 선착순 판매로 진행한다.

이번 공동구매를 통해 외식업소에서는 양질의 식재료 사용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확보함은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확대를 통해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예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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