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200톤급 전지추진

[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가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국내 최초 200톤급 전지추진 선박 건조’에 참여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이 경기도 가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북한강 친환경 유람선사업’의 핵심과제인 ‘국내 최초 200톤급 전기추진 선박 건조 과정’에 참여한다.

공단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선박의 전기추진 기술은 10톤 미만 소형선박의 전기추진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단계에 있다. 하지만 북한강 친환경 유람선 사업으로 국내 최초 200톤급 선박의 전기추진기술이 도입되면 향후 친환경선박 건조기술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전기추진선박 관련 법규 및 관련설비에 대한 자문 △설계도면 적합여부 검토·승인 △건조 진행과정에 대한 검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연승 이사장은 “친환경선박 건조기술력 강화 등 친환경 분야 기술혁신과 함께 사고예방기술 개발에 공단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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