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오후 2시 온라인 진행

[한국농어민신문 주현주 기자]

한국 장(醬)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국제 학술포럼이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식진흥원, 문화재청과 함께 ‘2020 동북아 두장(豆醬)문화 국제 학술포럼’을 오는 12일 오후 2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기 위한 단계로,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3개년 장문화 국제 포럼(2019~2021년) 중 2차에 해당한다. 지난 1차에서 ‘한국과 아세안의 발효음식 문화’에 대해 논의한 것에 이어 올해 2차 포럼에서는 ‘동북아 두장문화의 가치와 한국의 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동북아 3국(한·중·일)의 두장문화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가능성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장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 국제적인 지명도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제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음식문화로는 ‘김장문화’가 2013년 등재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한식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접속, 시청할 수 있으며, 6일까지 한식포털(www.hansik.or.kr)에서 사전등록 및 질문, 이벤트 참가(100명, 온누리 상품권 1만원)도 가능하다.

주현주 기자 joo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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