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기원 업무협약

[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충남도 농기원, 충남 농촌체험협의회·광역치매센터가 치매관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유농장을 활용한 치매환자 관리 사업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최근 충남도농업기술원은 기술원 회의실에서 김부성 충남도농업기술원장, 조관희 충남농촌체험협의회장, 이범석 충남광역치매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농촌체험협의회, 충남광역치매센터와 ‘치유농업을 활용한 치매관리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치유농장은 농업·농촌 자원을 치유 자원으로 활용한 여러 가지 농업활동을 제공하는 체험 농장이며, 치유농장 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의 인지기능을 강화하고 환자가족의 심신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치매안심센터 연계 치유 프로그램 참여 △치매환자 및 환자가족 대상 치유 프로그램 기관 간 협업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한 사례 관리 및 연구사업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치매 파트너즈, 플러스 교육 운영 및 자원봉사자 지원 등도 함께 추진한다.

김부성 충남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지역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예방 사업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는 협업 체계가 만들어졌다”며 “기존 치매안심센터의 프로그램에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활용될 수 있도록 치유농장 콘텐츠를 개발하고 품질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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