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1~15일 진행되는 2020코리아세일페스타를 앞두고 지난달 31일 비대면 방식으로 개막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대표 쇼핑주간인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가 1~15일 2주간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진행된다.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서울시청 서울ON 스튜디오에서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개막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개막식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최 이래 처음으로 국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에 전통시장과 마트 등 업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민참여단이 함께 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10월 30일 현재 약 1600여개 업계가 행사에 참여한다. 이외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특징적인 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지역별 ‘우수 농산물 판매 행사’와 ‘김장 축제’ 등도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업계와 정부·지자체는 코로나19 사태 속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무엇보다도 안전한 행사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업계와 정부, 지자체가 서로 긴밀히 협력해 방역과 경제가 조화되는 모범적인 사례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처음으로 17개 시·도 전체가 참여하는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전통시장을 비롯해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위축된 서민경제에 단비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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