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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 재배시설 개선 통해 생산·수출기간 늘려야”‘수출거점기반 조성 방안’ 포럼

[한국농어민신문 이영주 기자]

최근 수출작목으로 인기 있는 아스파라거스의 수출확대 기반 조성방안과 통합브랜드화 등 주요 개선안 모색을 위한 포럼이 열려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아스파라거스를 강원도 지역특화 수출효자 작목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현대적인 수출기반 조성이 요구되고 있다. 우선 수출기반 조성과 통합브랜드화로 수출시장 확대와 공동선과장 신설 등 해결과제도 산적해 있다. 지난 10월 28일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아스파라거스 수출거점기반 조성 방안’포럼에서 수출확대를 위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해법이 제시됐다.

 

#주제발표/김영림 아스파라거스(주) 회장

“출하규격화·통합조직 시스템 구축 필요” 

공동육묘시설·선별장 건립
국내 육성품종 개발 등 시급


아스파라거스는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전국 재배면적이 크게 늘고 있다. 수입량도 2017년 기준 724톤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수출확대를 위해 재배시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현재 아스파라거스는 대부분 오이 재배시설인 단동하우스에서 재배돼 시설이 열악하다. 이를 연동하우스로 개선해 생산기간을 연장하고 생산량도 늘려야 한다. 부실한 육묘생산으로 곰팡이와 줄기마름병 등이 만연한데 공동육묘시설을 신축해 건실한 육묘를 생산토록 해야 한다.

또 개별생산과 수확, 선별, 포장 등으로 수출환경도 열악하다. 따라서 공동선별장을 건립해 규격선별과 예냉, 포장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거래교섭력을 강화해야 한다. 또 수출 아스파라거스 품종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국내 육성품종 개발이 필요하다. 생산시기 조절을 위한 다양한 재배법 연구와 고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품 개발연구도 병행돼야 한다. 전업농가 육성과 재배기술 상향평준화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출하규격화, 통합조직 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


#종합토론

비대면 상담 시장개척 추진
▲이주표 aT 농가지원부장=아스파라거스 지원은 해외시장 조사와 현지화 지원사업 등 수출준비단계와 박람회 참가를 통한 시장개척과 샘플송부, 비대면 상담으로 시장개척을 추진한다. 수출 진행단계에서 수출상품화사업과 농약 안전성 검사, 대형유통업체 연계 판촉행사 지원 등을 추진한다. 수출물류비 지원은 국내 운송비에 kg당 10원을 추가 지원하고 코로나 장기화와 국내외 운송비 인상에 따라 9월부터 12월까지 항공은 7%, 선박은 kg당 9원, 국내 운임은 15원을 지원한다. 농산물 전문생산단지에는 수출인센티브와 조직화교육, 정보화를 지원한다.

지역 수출유망단지 선정 나서
▲조성주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장=농진청은 아스파라거스 지역 수출유망단지 선정과 기술지원을 추진했고 아스파라거스 생력재배 및 가공기술개발도 지원하고 있다. 식품소재화를 위해 추출, 농축건조, 분말제조방법 연구와 침출차, 환, 짜먹는 농축액, 스프 등의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수출확대를 위해 일본 수출전용 원예농산물 수출단지 조성시범사업을 올해 추진했다. 앞으로 강원도 농업기술원 아스파라거스 전문가와 농진청 연구전문가, 도청 사업담당자 등 컨설팅과 교육 전문가 인력 풀도 구축할 계획이다.

비닐하우스 현대화 적극 지원
▲김동식 강원도 유통원예과 사무관=아스파라거스 수출기반 구축지원을 위해 생산시설 지원으로 비닐하우스 현대화사업, 권역별 수출특화단지 조성사업, 수출전문 첨단ICT생산단지 육성사업, 지역특화 대체작목 육성사업, 시설원예 환경개선 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 공동육묘장 설치 지원사업도 비닐하우스 현대화사업, 권역별 수출특화단지 조성사업 등을 적극 활용하겠다. 공동선별장설치 지원사업과 가공시설 지원사업 등도 적극 지원을 검토하겠다.

신규 수출작목 육성 힘쓸 것
▲임상현 강원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아스파라거스를 신선채소류 신규 수출작목으로 육성하겠다. 일본 이외 수출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과 수출기간 연장을 위한 생산과 수확 후 관리기술 도입이 필요하다. 아스파라거스 생산기반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위해 품종육성 등에 대한 기술은 농진청의 지원이 필요하다. 아스파라거스 기능성이나 가공상품 연구강화도 요구된다.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상품 개발과 뿌리의 식품원료 등록을 위한 법적근거 마련도 필요하다.

권장 품종 연구·자료제공 필요
▲박신규 (주)화천아스파라 대표=품종별 특성연구를 통한 품종선택 자료 제공이 필요하다. 농산물 전문 생산단지는 수출에 적합한 고품질, 우량 품종을 선택, 재배할 수 있도록 권장 품종에 대한 연구와 자료제공이 필요하다. 최근 출시되는 신품종 위주로 품종별 수율, 장단점 연구도 요구된다. 아스파라거스 이용 확대를 위해 약리성분에 대한 조사와 이용사례 조사 등이 필요하고 등외품을 이용한 건강음료 개발도 요구된다.

병해충 집중관리·예방 절실
▲지현호 승운무역 대표=수출확대를 위해 수출 선도 전업농과 단지 육성으로 농약 안전성 바탕의 품질과 물량확보가 필요하다. 고품질 상품화를 위해 병해충의 집중관리와 훈증예방도 필요하다. 수출기술 향상을 통해 운송에 따른 품질 손상 방지와 상품 유통기간 연장으로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시기를 3월부터 가능하도록 조정해야 한다. 일본시장으로 수출 확대를 위해 5월 초중반부터 일본 홋카이도산이 생산되기 이전에 수출을 증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신규시장 개척 수출다변화를
▲윤석민 (주)강원수출 과장=수출 애로사항으로 타 품목에 비해 재배면적이 적어 규모화된 수출물량 확보가 어렵다. 수입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일본의 검역기준이 까다롭다.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신규시장 개척이 필요하다. 주요 수출국가인 일본시장 확대에 대비한 생산과 관리기준 확립도 필요하다. 수출국가 다변화를 위해 신선농산물 온라인 판매망 구축도 필요하다.

다양한 재배작형 개발해야
▲강민호 강원대학교 교수(좌장)=4~5월에 치중되어 있는 수출기간을 연장해 수출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다양한 재배작형 개발과 강원권과 남부권을 잇는 수출클러스터 구성도 필요하다. 지역별 수출전문단지 육성을 위한 시설지원과 재배기술, 교육지원 등의 체계적인 지원체계 확립이 필요하다. 수출가능 국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기호도 조사를 위해 선호크기, 수입 요구기간, 경쟁국 수출현황 등의 조사를 통해 일본 이외에 수출국 개척도 필요하다.

이영주 기자 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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