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인 태안 황토 총각무가 가을을 맞아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다.

충남 태안 황토 총각무는 해안에 접한 태안반도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재배돼, 아린 맛이 없고 식감이 아삭해 맛과 품질이 우수한 최고급 총각무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태안 지역에서는 40농가가 약 100ha의 면적에서 총각무를 재배하고 있으며, 가격은 지난해보다 50% 가량 오른 한단에 3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태안 총각무는 농약을 줄이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재배하고 있으며 토양검정을 실시해 생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 타 지역 총각무에 비해 매우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태안=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