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경남농협과 한국남동발전 동반성장처 임직원들이 10월 23일 진주시 명석면 단감과수원에서 과수 수확 체험형 농촌일손 돕기를 가졌다.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10월 19일부터 1개월간 과수 수확 체험형 농촌일손 돕기를 전개키로 하고 봉사자를 모집, 그 첫 번째 사례로 한국남동발전 동반성장처(처장 강창원)와 공동으로 지난 23일 진주시 명석면에서 단감수확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박성호 경남농협 경영지원부본부장, 강창원 한국남동발전 동반성장처장, 정대인 농협진주시지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단감 수확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강창원 처장은 “농촌 체험형 봉사단체 모집을 한다는 홍보를 보고 참여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일상에서 아름다운 가을 농촌의 자연경관도 즐기고, 매우 바쁜 시기인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되어 직원들도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호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돼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영농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면서 “기관, 기업체, 단체 등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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