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이유진 팜한농 대표(사진 왼쪽)가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과 함께 ‘2020 한국품질만족지수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팜한농이 ‘2020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작물보호제 부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품질 측정모델로, 해당 기업의 제품·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해당 제품·서비스 전문가를 대상으로 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 발표하는 종합 지표다.

팜한농은 10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0 한국품질만족지수 인증 수여식’에서 작물보호제 부문 1위 인증패를 받았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성능·신뢰성·내구성·사용성·안전성·접근성 등을 평가하는 사용품질과 이미지·인지성·신규성 등을 따져보는 감성품질 등 두 가지 모형을 통해 산출하는데, 팜한농 작물보호제가 두 모형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팜한농의 설명이다.

팜한농은 자체 개발한 피리미딘다이온계 제초제 ‘테라도’를 앞세워 글로벌 작물보호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9월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식용작물용 신규 작물보호제 등록에 성공했다.

이유진 팜한농 대표는 “앞으로 최고의 품질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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