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사진 왼쪽부터)진영균 국제종합기계 대표이사, 이성태 대동공업 영업총괄사장, 김두호 국립농업과학원장, 김연수 LS엠트론 대표이사, 김도훈 동양물산기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지 디지털농업 산업화를 위한 MOU’를 맺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국내 농기계업체들이 ‘노지 디지털농업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MOU에 참여한 농기계업체는 대동공업㈜, LS엠트론㈜, 동양물산기업㈜, 국제종합기계㈜ 등 4곳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기계업체들은 농업과학원이 구축하고 있는 다양한 농작물의 재배방법과 생육데이터을 토대로 논과 밭 등 노지에서 운용 가능한 스마트농기계의 농작업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테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과학원의 농업 빅데이터와 농기계업체의 노지 농업기술의 만남을 통해 노지 디지털농업 산업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MOU 참여 농기계업체 중 한곳인 대동공업의 이성태 영업총괄사장은 “농업 데이터와 스마트 농기계 기반의 솔루션 농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과정에서 국립농업과학원과 MOU를 맺게 돼 정밀농업 기술 구축이 좀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며 “농업인구 감소와 농지면적 축소 등의 국내 농업상황에서 양측이 적극 협력해 농업 생산성 극대화를 꾀하는 정밀농업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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